|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레예스, 김영웅의 부상과 중도 귀국으로 비상이 걸린 삼성 라이온즈. 반대로 부상을 털고 반가운 선수 한명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 중에 이어 두번째 타구 부상. 놀랄 만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연골쪽 부상이라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
|
프로데뷔전이었던 9월1일 KIA와의 홈경기 2회 2사 1루에서 스타우트의 145㎞ 빠른공을 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치고 환호했다. 첫 타석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첫 타석 3루타는 역대 8번째 기록.
|
|
붙박이 3루수 김영웅이 부상으로 오키나와 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채 중도귀국한 터라 양도근의 합류가 더욱 반갑다. 캠프 초반 수비 훈련 중 갈비뼈 부위 타박증세로 훈련을 중단하고 최근 귀국한 김영웅은 한국의 복수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개막까지 회복을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지만 실전 감각 회복 여부 등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 전병우 차승준 등 3루 대체자원을 필두로 양도근 심재훈 이해승 등 내야 백업 선수들의 안정적 활약이 중요해졌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