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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콜드플레이 서울 공연에 깜짝 등장해 수만 관중의 '아파트' ?纂♣ 터졌다.
로제는 콜드플레이의 긴 무대를 열정적으로 뛰어다니며 크리스 마틴과 화음을 넣은 '아파트'를 선보였고 관객은 "아파트 아파트" 떼창으로 화답했다.
곡이 끝나고 로제가 인사하려 할 때 크리스 마틴은 "너무 신난다. 한번 더 하자"고 로제에게 제안해 연속으로 두번이 아파트 떼창이 울려퍼졌다.
앞서 로제는 콜드플레이의 대표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재해석해 부른적이 있고 크리스마틴이 샤라웃을 한 바 있다. 이후 로제가 재해석한 콜드플레이 곡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엔딩곡으로 삽입된 바 있다.
로제는 전날만 해도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리사가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기에 하루만에 한국으로 날아와 콜드플레이의 무대에 기꺼이 함께한 셈이라 의리가 놀랍다.
이날 현장에는 로제의 YG 엔터테인먼트 선배 지디가 객석에서 해당 무대를 관전하고 있었다. 이날 지드래곤(GD, 권지용) 은 '굿데이'에서 호흡을 맞춘 코드 쿤스트, 정해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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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18일, 19일을 거쳐 22일, 24일,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열고 있다. 이는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최다 규모로, 약 30만 명의 관객들과 만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