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참다참다 '분노 폭발'.."초상권 무단 사용 사진 내려달라" 칼 뽑았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요태 신지가 자신과 빽가의 사진을 도용한 광고물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신지는 2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도 저는 없..어..요ㅋ 심지어 남자분이 나오신대요"라며 "웨이터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신지가 멀리서 포항에 계신 웨이터 신지님을 응원할게요Œ ?蔓潔?"라고 말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경북 포항의 한 유흥주점에서 신지라는 이름을 쓰는 웨이터의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명함이 등장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빽가가 마치 모델처럼 한 수납통 앞에서 책을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전형적인 광고 사진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초상권 도용 사진이었다. 신지는 "역시 코요태는 한 몸인가 봅니다. 셋 다 같은 일을 함께 겪으니 말이죠! 더 돈독해질 수 있게 도와주시지 않으셔도 저희는 이미 많이 돈독합니다 여러분"이라며 "처음엔 리더님 그다음엔 나. 마지막 빽가까지...빽가는 저 브랜드의 모델이 아닙니다.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사진 좀 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