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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승리였다."
토트넘이 제동을 걸었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2점을 기록, 첼시(승점 49)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줄이고 리그 3위에 자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 비록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를 거둬서 정말 기쁘다. 가치 있는 승점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전 승리로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리그 3위에 올라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