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FC는 간판 스타인 골키퍼 김영광과 K리그 골키퍼 최고 수준의 대우로 2022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으며 명문 구단으로 가는 뼈대 세우기에 나섰다. 서울 이랜드FC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김영광은 3년 계약 뒤 5년 추가 계약을 체결, 40세가 되는 2022년까지 서울 이랜드FC에서 뛰게 된다.
김영광은 "구단에서 나를 뛰어난 선수, 좋은 사람, 한 가족으로서의 가치 모두를 인정해 준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 40세까지 성공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게 목표였고 동시에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물론 서울 이랜드FC의 꿈과 비전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영원히 이뤄나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가치를 흔쾌히 인정해준 구단과 팬들을 위해 선수로서 지금보다도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지난 2년간 못 이룬 승격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뛸 것이고 고참으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팀이 하나로 단합하는데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