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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 외국인 선수 몸값에 칼을 빼 든다.
체육총국은 선수 이적료와 연봉에 상한을 둬 비이성적인 투자를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구단 재정상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빚이 자산보다 과도하게 많은 구단은 프로 리그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선수를 많이 기용하도록 리그 점수 합계방식을 조정하고, 매 경기에서 21세 이하 등의 젊은 중국 선수 1~2명을 출전명단에 포함하거나 선발로 나서도록 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