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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창단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기존 엠블럼의 핵심요소인 백제 금동대항로 상단의 봉황과 중앙의 십자, DCFC 영문자 배열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원형의 테두리에 양쪽에는 대전을 의미하는 한자 大(큰 대) 田(밭 전)을 형상화시켜 디자인에 적용했다. 엠블럼 중앙의 십자 역시 대전의 전(田)자를 형상화하였으며,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교통의 핵심 요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엠블럼에 사용된 슬로건 '루체 인 알티스(Luce In Altis)'는 라틴어로 '높은 곳에서 빛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대전 시티즌의 클래식 승격과 강자로서의 도약을 염원하는 의미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