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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에르난데스(레버쿠젠)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에르난데스는 골 감각이 뛰어난 공격수다. 위치선정과 결정력이 탁월하다. 그는 2010년 맨유에 입단하면서 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쁘지 않았다. 입단 첫 시즌 13골을 넣었다. 이후 두 시즌 연속 10골을 넣었다.
그러나 크게 중용받지 못했다. 갈 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다. 에르난데스는 2015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날개를 달았다. 리그 28경기에서 17골을 폭발시켰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5골을 뽑아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