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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이 디미트리 파예가 웨스트햄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은 달랐다. 빌리치 감독은 "이제까지 계속 팀 내 최고 선수를 팔고 싶지 않다고 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폭탄 발언을 했다. "파예가 더 이상 우리팀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빌리치 감독의 뜻은 확고했다. 그는 "그래도 파예를 팔지 않을 것이다. 구단 회장에게 이야기했다.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다. 그가 팀에 있기를 원했기에 이미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돈이 아닌 신의가 문제의 핵심임을 되새기면서 다시 한 번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