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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팀' 상주 상무의 상승세가 무섭다. K리그 클래식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날 상주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신고했다. 주민규가 번뜩였다. 상대 선수의 패스를 차단한 뒤 김호남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상주는 포항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쉴새없는 움직임과 조직력이 눈에 띄였다. 그러나 포항도 잘 버텼다.
하지만 상주는 포항의 집중력이 떨어질 후반 추가시간 전광석화 같은 역습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을 뚫은 홍 철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넘어지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발을 갖다댄 것이 포항 수비수에 맞고 골대로 흘러들어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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