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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백승호,잠비아전 이어 세네갈전 골맛 '아프리카 킬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14 17:12



'바르샤 에이스' 백승호(20·바르셀로나B)가 신태용호의 세네갈 평가전 '맨오브더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린 세네갈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2대2로 비겼다. 백승호는 이날 전반 36분 환상적인 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30분 상대 공격수 니안에게 동점골을 내준 지 6분만에 터진 골이라 의미는 각별했다. 전반 36분 조영욱이 박스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밀어준 볼을 백승호가 상대 수비를 허물며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전 부진을 훌훌 털어내는 골이었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메운 축구 팬들 앞에서 이름값을 증명했다. 지난 3월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전에서 맹활약한 데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뽐냈다. 20일 기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골맛을 보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경기 직후 백승호는 시상식과 함꼐 3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고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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