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경기 주도권은 코스타리카가 쥐었다. 코스타리카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볼점유율을 높여 이란의 골문을 위협했다.
반면 이란은 수비에 숫자를 많이 두고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폈다. 간헐적으로 펼친 날카로운 역습은 코스타리카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란은 기록이나 경기 내용 면에서 코스타리카에 뒤졌지만 골 결정력에서 앞서 승리를 따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