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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27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강원과의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4연승을 노린다.
식전 행사로는 포항시읍면동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체육회읍면동협의회 김용희 회장, 이종인 사무국장이 함께 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은 향후 총 8차례에 걸친 홈경기를 '포항시민의 날'로 지정해 개최, 각 경기마다 지역 내 읍면동민을 초청하고 지역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전 북문광장에서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출시한 'K리그 프렌즈' 게임 홍보부스와 현대자동차 전시부스가 운영되어 경기관람 전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하프타임에는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가수 권영삼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포항은 강원을 안방인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지난 두 번의 홈경기에서 서울과 제주를 상대로 짜릿한 극장골을 통한 승리를 거머쥐었던 포항은, 이번 강원전에서도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 4연승을 이뤄내고자 한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sports/football/74#reservation)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