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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러시아로 가기 위한 축구전쟁으로 뜨겁다.
남미 지역 예선은 아르헨티나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아르헨티나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5위에 자리해 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을 임명한 아르헨티나는 친선경기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 하지만 1일 우루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할 경우 '메시 없는 월드컵'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치치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진 브라질이 선두로 사실상 러시아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남미 예선은 1위부터 4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5위가 오세아니아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5팀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는 아프리카는 최종예선 2경기를 치렀다. 5개조에서 각 조 1위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콩고, 부르키나 파소가 깜짝 1위를 달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등 기존 강호들도 빛나고 있다. 0.5장이 배정된 오세아니아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대륙 대표를 결정한다. 1일과 5일 3차예선에서 각조 1위에 오른 뉴질랜드와 솔로몬제도가 홈 앤드 어웨이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해야 남미 5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