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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7)이 머리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구자철의 머리 검진 사진을 올린 후 '머리에 이상이 있어 30분 교체되어 나간 #구자철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팬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라며 쾌유 기원 글을 올렸다.
한편 구자철의 머리 부상 정도는 유럽파 중심으로 러시아(내달 7일)-튀니지전(내달 10일) 라인업을 꾸릴 예정인 신태용호에도 큰 관심사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이후 꾸준히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해온 베테랑이자 최근 소속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쳐온 구자철은 신태용호에서도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25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첫 평가전에 나설 '신태용호 2기' 멤버를 발표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