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28)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빠른 재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기성용의 복귀전은 30일 셀틱 23세 이하(U-23) 팀과의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U-23 팀을 2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팀에는 1군 선수 중 한 명의 골키퍼와 세 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포함돼 출전할 수 있다. 기성용이 이 조건에 부합된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이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지켜보겠다. 기성용은 셀틱과의 U-23 팀과의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이 빠진 왓포드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선 스완지시티가 1대2로 패했다. 클레멘트 감독은 "우리는 전반 경기력이 무척 좋지 않았다. 내가 택한 팀 전술과 라인업이 잘못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후반에는 전술과 선수에 변화를 준 것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