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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없이 도와주신다면 나 역시 사심없이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
논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분위기 반전은 감독도 중요하지만 선수들도 함께 해야 한다. 월드컵 감독 선임되고 우리 나라 축구가 9회 연속 진출이 목표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질타 받았다. 분명 인정하지만 우리의 9회 연속 진출에 대한 부분 생각해주길 바란다. 이제부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만들어가는 과정, 월드컵 때 경기력이다. 축구팬, 국민들이 힘을 줘야 더 나아갈 수 있다. 무조건적 질타는 팀을 힘들게 만든다. 질타와 칭찬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최선 다 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