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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에서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한번 아스널은 영원한 아스널."
외질은 아스널 최고 연봉자이자, 알렉시스 산체스(주급 35만 파운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봉 서열 2위로 뛰어올랐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주급 18만 파운드)보다 주급 12만파운드를 더 받는 셈이다.
외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 잔류의 기쁨을 직접 발표했다. '#YaGunnersYa... ooh yaaa! Proud to announce: I signed dat thing... three more years with Arsenal.(이 사실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나는 계약을 마쳤다. 3년 더 아스널에서 뛰게 됐다)'고 공지했다.
외질은 2013년 4250만 파운드에 레알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지난 4시즌간 182경기에서 46골, 61도움을 기록했다. 3개의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초 산체스와 함께 이적이 유력시됐으나 산체스와 달리 외질은 잔류를 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