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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26)이 미국 ESPN 선정 금주의 EPL 팀에 뽑혔다. ESPN은 매 라운드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베스트 11과 감독을 선정하고 있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굉장한 폼을 유지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손흥민이 대체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상대 측면을 괴롭혔다. 그리고 케인이 없을 때는 중앙에서 스트라이커를 대신했다.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연호하는 건 이상한 게 아니었다. 손흥민은 중앙 포워드도 잘 할 수 있다. 게임 최고의 선수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운이 좋았을 뿐"이라면서 겸손하게 말했다. 4경기 연속골에 대해서는 "비결은 따로 없다. 경기장에서 나가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선수들을 도와주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오늘 골들은 다 운이 좋았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