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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 전 세계 축구가 2주 동안의 '미니 휴식기'에 돌입한다. 대표팀에 합류하는 프로 선수들의 합류를 보장하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FIFA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국가대표팀 소집 요청을 받은 선수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까지 팀에 합류가 보장된다. 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는 최상위리그 팀들 입장에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휴식에 임할 수밖에 없다.
4라운드 최대 관심사는 부천의 연승 가능 여부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7골을 퍼부으며 모두 승리한 부천은 24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공민현-포프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린 정갑석 부천 감독은 이번에도 적극적인 공세로 승리를 가져간다는 포석이다. 개막전 승리 뒤 2연패 중인 수원FC는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부천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던 기억을 다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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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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