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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개막 8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분위기 좋은 성남이 선제골을 가지고 갔다. 성남은 전반 26분 이지민이 대전 윤준성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정성민이 침착하게 골을 완성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대전도 가만히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박수창이 올린 크로스를 키쭈가 깜짝 헤더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성남의 뒷심이 더 강했다. 성남은 후반 43분 이다원의 패스를 받은 서보민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