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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부족은 큰 문제가 아니다."
제라드는 "처음 감독직 얘기가 나왔을 때, 그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이전 기회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레인저스 감독이 될 수 있어서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각에선 제라드의 경험 부족을 문제 삼고 있다. 그는 리버풀에서 18세 이하 유소년 코치를 경험한 것이 전부이기 때문. 하지만 제라드는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될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아니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한다. 나는 오랫동안 대형 클럽에 있었다. 또 큰 경기들을 치러왔고, 좋은 감독들이 지휘하는 걸 봤고, 그들 밑에서 해왔다"고 했다.
이어 제라드는 "경험 부족에 대해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저 경험을 쌓는 방법 뿐이다. 이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