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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판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다음 시즌엔 VAR(비디오판독)로 변화가 있을 것이다. 게임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볼 것이다."
양 팀 선수들은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수아레즈, 라모스, 라키티치, 메시 등 다수의 선수들이 얼굴을 붉히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서로 깊은 태클로 상대를 위협했다. 결국 전반 추가 시간, 바르셀로나 로베르토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판정의 논란이 빗발쳤다. 주심을 맡았던 알레한드로 호세 에르난데스가 논란을 촉발했다. 로베르토의 퇴장 장면이 애매했다. 바르셀로나 선제골 장면도 오프사이드 논란에 휘말렸다. 후반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지역에서 걸려 넘어진 장면도 PK 논란으로 이어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18~2019시즌부터 VAR(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6승9무(승점 87)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2점(21승9무5패)으로 3위.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