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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 한국 대 베트남전의 최고시청률은 13.91%로 기록되었다.
최용수 위원은 두골을 넣은 이승우에 대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신감, 볼을 받는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고추가 뱁다는 걸 보여줬습니다"라는 칭찬을, 그리고 이날 한골을 포함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아홉골을 성공시킨 황의조선수를 향해서는 "지난 우즈벡전에서 황의조 선수를 향해 저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사과하겠습니다"라며 "저를 훨씬 뛰어넘는 공격수입니다. 이런 선수가 왜 러시아월드컵에 못나갔을까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분이 두터운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화면에 자주 등장하자 "베트남 선수들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꿔놓으셨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 베트남을 이렇게 키워놓고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라는 존경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