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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계인들' 서울, 외국인의 날 행사 개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14:34


사진제공=FC서울

사진제공=FC서울

서울이 '외국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은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의 날'을 개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왔다. 올해도 어김 없이 서울시, 외국인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서울 글로벌 센터와 손을 맞잡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불가리아 출신 요리연구가 미카엘 아쉬미노프 쉐프가 시축자로 나선다. 미카엘 쉐프는 인기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한국 거주 외국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국인의 날을 맞아 북측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밴드'쿨레칸'의 공연을 비롯해 이국적이고 열정적인 남미의 댄스 '탱고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또한 한국 고유의 무술에서 글로벌 무술로 인정받고 있는 태권도를 다이내믹한 예술로 표현한 '놀자 태권도 퍼포먼스팀' 의 공연까지 3개 공연팀이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생활 상담 부스를 열어 외국인들의 서울 정착을 돕는다. 이 밖에도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음식을 요리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서울은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한정으로 판매되는 외국인 전용 티켓으로 일반석 할인과 맥주(또는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외국인의 날' 외국인 전용 티켓은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북측광장에 위치한 전용 티켓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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