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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체육단 폐지 논란이 야구 종목에 이어 축구 종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1983년 창단된 경찰체육단 인력 70명은 국방부에서 경찰청에 지원하는 9800명 의무경찰(의경) 병력의 일부다. 1995년 축구, 2005년 야구가 창단됐다. 인구 감소에 따른 군 병력 축소에 따라 정부가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20%의 비율로 의경 제도를 단계적 폐지하기로 확정하면서 경찰체육단도 존폐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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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다시 불거진 경찰청 축구단 폐지 계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야구단 폐지에 이어 축구단 논의도 나오고 있다. 경찰청, 문체부 등과 논의해 선수들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