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우리는 모두 친구다. 정말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살라, 마네, 피르미누는 리버풀을 이끄는 핵심이다. 스리톱의 전방 압박과 빠른 스피드는 상대 팀들이 쉽게 막을 수 없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서도 이들이 차지한 부분이 컸다.
살라는 그 특별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보통 우리 3명은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라커룸에서 함께 앉아있다. 우리들의 결속력은 정말 대단하다. 누가 먼저 골을 넣고, 누가 골을 가장 많이 넣는 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력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살라는 "클롭 감독은 내가 리버풀에 합류한 첫날부터 친구처럼 대해줬다. 우리는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매우 끈끈한 관계가 있다. 처음부터 그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