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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발렌시아와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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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들은 달라져있었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로 팀 분위기도 안 좋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했다. 선수들 모두 독을 품고 경기를 펼쳤다. 볼에 대한 집착이 남달랐다. 볼을 향해 몸을 던지고 발을 날렸다.
다만 뛴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14분 래시포드의 슈팅 정도만이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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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맨유는 공세를 펼쳐나갔다. 전반 7분만에 포그바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이를 기점으로 맨유의 공세가 시작됐다. 그리고 그 목적지에는 발렌시아의 수문장 네토가 있었다.
후반 16분 포그바가 오른발 프리킥을 올렸다. 네토 골키퍼가 막아냈다 .25분에는 루카쿠의 슈팅이 나왔다. 역시 네토가 선방했다. 28분에도 루카쿠가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네토가 달려나와 슈팅을 막아냈다.
발렌시아는 가메이루와 솔레르를 넣으면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역습 찬스가 적었다. 실점을 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맨유는 마르시알을 넣으며 반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마르시알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득점없이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