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시안컵 이란-일본전 축구토토, 이변으로 적중 급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29 14:31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지난 28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홈)과 일본(원정)의 2019년 UAE 아시안컵 준결승을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 6회차를 진행했다. 1인당 참여금액이 6000원 가량으로 성숙한 소액 참여문화를 선보였다. 하지만 일본이 이란을 3대0으로 꺾는 이변이 일어나며 적중자는 크게 급감했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된 이번 경기에서는 이란의 근소한 우세 속에 접전을 예상한 팬들이 많았다. 실제 경기에서는 이란이 심판에 어필하는 어수선한 틈을 탄 일본 공격수 오사코 유아의 선제골에 이어 패널티킥 골까지 터졌다. 종료직전 하라구치가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3대0의 큰 스코어가 발생했다. 일본은 이전 경기까지 고전하며 1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반면, 이란은 무서운 기세로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매 경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온 터라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 결과 축구토토 매치게임에 참여한 2만1903명 중 단 70명만이 적중에 성공했다. 본인이 참여한 금액의 539.7배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게 됐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우승후보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받은 이번 회차에서는 일본이 이란에게 대승을 거둬 배당률은 크게 올라간 반면 적중자는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6000원대의 건전한 소액 문화를 보여준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밝혔다.

한편, 2019년 UAE아시안컵을 대상으로 발매하는 다양한 축구토토 게임에 대한 정보는 스포츠토토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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