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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극강-2강-4중-2약-3최약.'
상황이 이러니, 대항마를 찾는 작업이 더 흥미로웠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꼽은 2강. 울산-경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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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 변수가 많기는 하다. 무엇보다 공격의 핵 말컹이 없다. 수비라인을 책임졌던 박지수도 이적했다. 주전교체 바람이 심하게 불 수 밖에 없다. 김종부 감독이 새 얼굴들로 판을 어떻게 잘 짜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EPL출신의 미드필더 조던 머치, 안테르밀란에서 뛰었던 룩 카스타이노스가 눈길을 끈다. 이영재 김승준 곽태휘도 새 판에 끼여있다. 변화의 시기, 그래도 스포츠조선 기자들은 '2강'의 한축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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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다크호스로 꼽혔다. 불안도 하고, 기대감을 갖게도 한다. 무엇보다 미드필더 채프만의 공백이 크다. 채프만은 시즌을 코앞에 두고 계약을 해지했다. 부상 탓이었다. 구멍이 뚫린 채 시즌에 임한다. 최순호 감독은 "초반에는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영입은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합류한 유준수 심상민 김용환에 최재영 김 찬 등 젊은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팀 목표는 리그 상위권 진입과 FA컵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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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난시즌 대비, 전력누수가 없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길라르, 윤일록이 가세한 제주는 공격력 강화 점수가 높게 나왔다.
구단에서는 "우리가 왜?"라고 할 수 있겠다. '명가' 수원은 중간도 못갔다. 2약으로 밀렸다. 신임 이임생 감독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인천도 후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강등권은 면할 정도의 전력'으로 분류됐다.
이밖에 상주 강원 성남이 '강등권 유력후보'인 최약체로 꼽혔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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