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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대표"대구팬 7명과 함께 ACL원정!약속 지켰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9-03-17 14:57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조 대표는 지난해 울산과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공개 우승공약을 했었다. 우승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팬 7명을 선정해, 함께 가겠다는 약속이다.

약속의 땅, '쿵!쿵!골!' 응원의 성지가 된 '대팍' DGB대구아레나에서 그날의 약속은 지켜졌다. 17일 오후 2시, K리그1 3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의 기억을 되새기며 공약을 이행했다. 내달 10일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 원정 경기를 대구FC 팬들이 직관하게 됐다. 하프타임 조 대표가 직접 엄선한 7명의 팬들에게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팬 대표로 나선 김세진씨는 1만3000여 명, 만원 관중 앞에서 "대구 팬들을 대표해 일본에 가서 우리선수들에게 힘을 팍팍 실어주는 응원을 하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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