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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자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 윤덕여호에도 봄날이 찾아왔다.
이재철 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장은 6일 오전 "온라인 판매분 1800여 장에, 용인시 읍면동 사무소 등 오프라인으로 7000여 장이 판매됐다. 당일 현장판매분까지 합쳐 9000명~1만 명의 관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티켓 판매 호조에 대해 "윤덕여호의 아이슬란드전은 용인시 시민체육공원이 2년 전 오픈한 이래 처음 열리는 대규모 경기이자 첫 국제경기다. 프랑스여자월드컵의 해, 여자축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용인시와 여자축구 팬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자축구 A매치의 경우 이전까지 공짜표나 초청 티켓이 많았지만, 이번 아이슬란드전은 유료 티켓만 9000장 가까이 팔려나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결과다. 사상 최다 관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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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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