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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83!"
정정용호는 지난 3월 약 3주간 국내 소집훈련과 스페인 전지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전술과 선수를 점검하였으며, 파주NFC에서 4월 22일(월)부터 진행중인 국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마지막 옥석을 가려냈다.
이강인과 최민수를 제외한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은 폴란드에서 현지 합류한다. 김현우는 5일, 김정민은 11일에 각각 합류할 예정이다. 정우영은 소속팀과 합류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렀으나, 세부적인 시점은 협의 중이다.
정 감독은 " 구단, 학교 관계자, 감독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20세 어린 선수들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선수들이다. 같이 가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 또한 동년배 최고의 선수들이다. 비록 이번 대회에 컨셉트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개인의 기량 차이는 아니다. 그 선수들이 발전시킬 부분을 보완해서, 소속팀에서 발전된 모습을 가지고 위 연령 대표팀에 발탁됐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언론에 4강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어게인 1983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명단 발표한 소감과 각오는.
▶각 구단, 학교 관계자, 감독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20세 어린 선수들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선수들이다. 같이 가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 또한 동년배 최고의 선수들이다. 비록 이번 대회에 컨셉트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개인의 기량 차이는 아니다. 그 선수들이 발전시킬 부분을 보완해서, 소속팀에서 발전된 모습을 가지고 위 연령 대표팀에 발탁됐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이 언론에 4강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어게인 1983이 됐으면 좋겠다.
-이 멤버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
▶확신 보다는 신뢰를 하는 것이다. 전술적으로 얼만큼 완성도가 올라가느냐, 두 경기를 통해 할려고 노력했다. 도전하려는 부분이 중요했다. 좋은 팀이 성적을 못낼 수 있다. 팀이 준비부터 잘 수행했을때 좋은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너희들을 믿는다고 했다. 결과 말고 과정에 충실하자고 했다.
-이강인의 위치는.
▶공격으로 전환했을때 연결루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거기에 맞는 컨셉트로 하려고 한다.
-정우영 김정민이 늦게 합류하는데.
▶5일에 김현우 온다. 수비 조직은 시간이 필요해서 최대한 빨리 합류했으면 한다고 했다. 공격쪽은 우영이가 지난 스페인 전훈에 합류했다. 수비 보다 공격은 리스크가 적다. 정민이도 구단에서는 2주전에 이야기했다. 그게 11일 이었다. 리그 중임에도 양해를 구해줬다.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부분이기에 문제 없다.
-첫 경기가 중요한데.
▶해외 구단 방문하기 전에 정리는 끝냈다. 전술, 전략적으로 어떻게 할지 준비는 끝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진행 중이다. 전술적인 틀은 아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플랜B도 생각하나.
▶당연히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강인이든, 어떤 해외파든, 어떤 국내선수든, 축구는 11명이 하는거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게 중요하다.
-지도자 인생에서 가장 큰 대회인데.
▶고 이광종 감독 기수 밑에서 있었다. 그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전임지도자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육성이 중요하다. 여기까지 온 것까지 선수들에 큰 경험이다. 17세, 20세 월드컵은 꼭 나가야 한다. 아시아 예선부터 본선이 쉽지 않다. 이 부분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월드컵에서는 즐겁게 해야 한다. 대회 전까지는 즐겁게 하되, 대회부터는 즐기려고 한다.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그 욕심은 없다. 이 경험을 통해 한국축구의 발전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
-수비쪽에 변화가 많은데.
▶결정은 내가 하는거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결론은 선수들의 장단점이 있다. 우리가 원하는 컨셉트에 맞추기 위해서다. 거기에 맞춤을 하다보니 상대가 어떻게 나오고, 어떤 상황이 됐을때 정답은 없지만 맞게 만들려고 했다. 마음은 안타깝다. 연령별 대회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해 발전이 되는거다.
-월드컵 직전 사자성어는.
▶어게인 1983이 좋았는데. 사서치대. 작은 것에 탐하지 말고, 더 중요한 것만 생각하자고 했다. 앞에 보이는 것을 잘하면 시간이 지나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대표팀 컨셉트는.
▶청소년 선수들을 가지고 컨셉트 잡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대회를 나가기에 필요한 부분이다. 수비만 한다고 축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축구 원치 않는다. 수비를 견고하게 하고 공격적으로 나가길 원한다. 이왕이면 속시원하게 하겠다. 경기중에도 일어날 수 있고, 아니면 그 다음 경기에도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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