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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또 한번의 역사를 썼다.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는 한국인이 됐다.
손흥민의 시즌도 계속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뒤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징계를 받아 3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마지막 리그 경기에 뛸 수 없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올 시즌을 한 경기 더 치르게 됐다. 그 한 경기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한국인 사상 2번째 기록이다. 8년 전인 2010~2011시즌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자신의 커리어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손흥민이 과연 빅이어를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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