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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크루이프아레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준혁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은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 대해서는 "부상선수들도 돌아온다.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결승 진출 소감은
▶항상 꿈꾸오던 무대이다.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꿈을 꿔았겠는가. 유럽이나 한국에서도 그렇고요. 그렇게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책임감 가지고 결승전에 임해야 될 것 같다.
-하프타임 포체티노 감독의 주문은?
▶특별한 말은 없었다. 찬스 났을 때 넣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전반에도 찬스가 있었다. 못 넣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어디까지나 선수들 개인 능력이 있다. 좋은 선수들이라 믿고 있었다. 후반전에 일찍 골이 나와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뒤집었다.
-믿음을 잃지 않았나?
▶경기는 항상 90분까지 되어야 한다. 언제 골이 들어갈 지 모른다. 골은 1초만 해도 들어가는 것이 골이다. 항상 믿고 있었다. 2대2 됐을 때 부터 질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믿음이 강했다.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결승전으로 보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결승전 상대가 리버풀이다.
▶리버풀하고 많이 해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이 해봤다. 리버풀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여정을 해야 한다. 부상 선수들도 돌아온다. 잘 준비해서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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