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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의 미친 활약에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강제 소환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 오기 전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을 이끌었다. 당시 네이마르(브라질)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한 PSG에서 모우라의 설 자리는 없었다. 에메리 감독 부임 후 모우라는 단 6경기 출전하는데 그쳤으며, 시즌 도중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당시 토트넘이 PSG에 지급한 이적료는 2300만파운드였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 후 PSG는 재미를 보지 못했고, 에메리 감독 역시 네이마르에 휘둘리며 결국 경질당했다. 이후 아스널로 적을 옮겼는데,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은 모우라는 아스널을 만날 때마다 에메리 감독과의 악연을 이야기하며 이를 갈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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