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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화력' 부산 아이파크 "선두 등극 노려볼까"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9-05-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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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으로 1위 노려볼까.'

최근 2경기에서 9골의 폭발적인 화력을 기록한 부산 아이파크가 1위 자리를 노린다.

부산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K리그2 우승을 노리는 양 팀의 대결이다. 시즌 초반 K리그2 우승 경쟁을 높고 기선을 제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은 이번 시즌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폭발적인 화력이다.

득점 분포가 다양하다. 헝가리 출신 공격수 노보트니가 2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3골을 기록한 가운데 주장 한지호와 이정협이 각각 2골, 이동준, 김명준이 1골씩을 터트렸다.

올시즌 전체에선 경기당 2.6골(10경기 26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중이다. 브라질 출신 호물로가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정협이 5골, 이동준과 노보트니가 각각 4골과 3골을 기록했다.

최근 폭발적 화력의 원인은 조직력에 있다. 최전방 공격수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골 상황에 많은 선수들이 관여하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총 6명이다. 중앙 미드필더인 박종우와 주장 한지호가 각각 2도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치우,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 왼쪽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권용현과 이동준이 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선수들이 골 상황에 관여하며 골을 만들어 내고 있다.


조덕제 감독은 "노보트니와 이정협을 투톱으로 세우는 전술 변화가 잘 맞아 떨어졌다. 시즌 개막전에서 안양에 진 것도 보약이 됐다. 팬들을 위한 공격 축구를 기반으로 홈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광주전을 맞아 부산시의회와 함께하는 제5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특별 상품을 가족의 달을 맞이해 할인 판매하고, 가족 관중 대상 그린스포츠데이 체험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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