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UCL현장]손흥민 '양말만 신고 댄스' 토트넘, 경기장서 즐거운 뒤풀이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5-09 16:40


사진캡쳐=UEFA

[요한크루이프아레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준혁 통신원]토트넘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토트넘의 파티장이었다.

토트넘은 8일 밤(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3골을 몰아쳤다. 1차전에서 0대1로 졌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대3을 이뤘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결승에 올랐다.


요한크루이프아레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준혁 통신원

요한크루이프아레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준혁 통신원

요한크루이프아레나(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준혁 통신원


경기 후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오른 기쁨을 만끽했다. 선수단 및 스태프 모두가 피치 위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다들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는 경기장 한 켠 토트넘 원정팬들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는 점프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선수단 전원이 둥글게 원을 그리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아약스 선수들과 악수를 나눴다. 서로 포옹을 하며 명승부를 벌인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아약스 선수들은 아쉬워하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아약스 팬들도 하나둘씩 경기장을 떠났다. 토트넘은 본격적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델레 알리 등과 핸드셰이크를 나누기도 했다.


사진캡쳐=UEFA

사진캡쳐=UEFA

사진캡쳐=UEFA
토트넘 선수드은 기쁨을 나눈채 들어갔다. 그러나 이내 다시 나왔다. 모두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 팬들이 있는 쪽으로 갔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더 기쁨을 나눴다. 팬들이 불러주는 응원가에 맞춰 춤을 췄다. 해당 선수의 응원가가 나오며 바로 나가 춤을 추기도 했다. 손흥민은 양말만 신은 채로 와서 춤을 췄다. 그렇게 잊혀지지 않을 축제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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