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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구상 밖에 있는 공격수 가레스 베일을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앞으로 쓰지 않겠다는 걸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베일은 지난 36라운드 비야 레알전 때도 부상과 관계없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마리아노 디아즈의 결승골로 3대2 승리했었다.
수비진에는 바란의 이름이 빠졌다. 부상중인 라모스의 이름도 없다. 대신 카르바할, 발레호, 나초, 마르셀루가 선발됐다. 골키퍼로는 쿠르투아, 루카 지단, 알투베 3명이 올랐다. 나바스의 이름이 안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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