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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세리에A 첫 시즌을 그만의 스타일로 리뷰했다.
이어 "호날두가 진정한 모티베이터(동기부여자)이자 라커룸의 핵심"이라며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를 본 적이 있다. 벤치에 앉아 팀을 이끌더라. 팀을 승리로 이끌고자 감독보다 더 많이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데 로렌티스 회장은 "그를 영입하지 못한 걸 후회하냐고? 그럴 여유가 나에겐 없었다. 부모님은 항상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1억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팀내 최다인 21골(30경기, 36라운드 현재)을 넣으며 팀의 리그 8연패에 기여했다. 데 로렌티스 회장의 나폴리는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20일 아탈란타(홈), 26일 삼프도리아(원정)전을 남겨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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