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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 시장 때 팀을 리빌딩할 것 같다. 검증된 세계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아약스의 중앙 수비수 더 리흐트를 영입하는 대신 팀에서 꼭 필요한 전력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10명의 선수를 팔 수 있다는 영국 일간지 미러 보도가 17일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선수 투자금으로 총 2억5000만파운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자금 상황이 좋지 않다. 결국 기존 선수를 팔아야한다는 계산이다.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선수 10명을 팔아 2억파운드 정도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 윙어 말콤, 골키퍼 실러선, 임대 신분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 임대), 데니스 수아레스(아스널 임대), 하피냐, 세메두, 쿠쿠레라(에이바르 임대) 등도 팔고 싶은 선수들이라고 미러는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잘 팔릴 지는 미지수다. 팔고 싶더라고 긴 시즌이 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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