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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석현준(27·스타드 랭스)이 3개월 보름 만에 골 맛을 봤다.
박스 안 우측 대각선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발에 맞고 골문 방향으로 흘렀다. 이를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넣었다. 이 골은 그대로 이날 결승골로 기록됐다.
석현준과 랭스에 모두 뜻 깊은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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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소속이던 지난시즌에도 석현준은 4월말께 4개월여만에 6호골을 작성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마쳤었다.
랭스는 석현준 활약에 힘입어 4월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보르도전 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기록했다. 현재 승점 52점 9위. 팀은 보르도전을 포함해 올 시즌 석현준이 선발로 뛴 7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2승 5무) 또한 석현준이 득점한 3경기에서 2승 1무를 따냈다. 석현준은 25일 우승팀 파리생제르맹과의 시즌 최종전에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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