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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었다."
전무후무할 7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이 가치있는 기록보다 의미가 있던 마지막 경기였던 이유는 팀의 전성기를 이끈 로번(35), 프랭크 리베리(36)의 뮌헨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 나란히 계약이 만료된 두 노장 선수는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고 다른 팀으로 이적해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경기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마무리는 완벽했다.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두 사람 모두 골을 기록하며 고별전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함께 뛴 시간 동안 분데스리가 7연속 우승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UEFA슈퍼컵 1회, DFB포칼 4회 우승을 이끌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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