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이 '1박2일' 매치에서 웃었다.
1박2일 매치의 승자는 천안시청이었다. 선제골은 김해시청이 넣었다. 전반 18분 안상민이 골문 앞까지 침투해 골 기회를 만들어줬고, 패트릭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천안시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박종민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조이록이 리바운드 하며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전, 천안시청이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 이용준이 발리 슈팅으로 김해시청의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은 막판까지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천안시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올 해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열린 내셔널선수권은 내셔널리그 소속 8개팀이 참가, 4개팀이 각 2개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A조에는 대전코레일,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청, 천안시청, B조에는 경주한수원, 창원시청, 강릉시청, 목포시청이 자리했다. 조별리그 1, 2위팀이 4강에 진출하며, 준결승전부터는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