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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히스타디움(폴란드 티히)=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광연(강원)이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을 지켰다.
이광연이 빛났다. 전반 15분 한국은 위기를 맞이했다. 남아공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문전으로 날아들었다. 음키지가 잘라먹는 헤딩슛을 했다. 이광연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냈다.
20분에도 이광연이 선방을 펼쳤다. 날카롭게 날아오는 프리킥을 펀칭했다. 이어진 슈팅 역시 몸을 던져 잡아냈다. 전반 40분에도 멋진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을 실점없이 무사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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