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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침투력이 케인보다 낫다?
리버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경기가 갑자기 중단됐다. 검정색 수영복만 입은 한 여성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소동을 벌인 것. 이 여성은 보안 요원들에게 잡히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수들의 플레이를 방해했다.
러시아 출신의 이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홍보를 위해 이런 과감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법은 잘못된 게 명백하지만, 어떻게든 전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겠다는 소기의 성과는 이뤘다.
여기에 부상을 털고 선발로 출전했지만, 좋지 않은 움직임을 보였던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을 빗대 "여성의 공간 침투력이 케인보다 훨씬 좋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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