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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이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닌 '대표팀' 손흥민을 감상할 차례다.
그러나 국내 팬들은 '또 다른 손흥민'을 곧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손흥민이 6월에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호주, 이란)에 모두 나설 전망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기량을 지닌 손흥민이 대표팀에 발탁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팀 전술의 핵심으로 보고 손흥민을 차출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지만, 손흥민 본인에게도 UCL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낼 좋은 기회다. 호주와 이란 모두 만만한 팀들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손흥민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손흥민은 일단 UCL 챔프전 소화에 따른 피로감을 떨쳐낸 뒤 다른 국가대표 동료들보다 하루 뒤인 4일 저녁에 파주 축구구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합류한다. 지난 3월 이후 석 달만에 동료들과 손발을 맞춘 뒤 7일과 11일에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호주, 이란전에 들어간다. 국민들은 또 손흥민을 가까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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