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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이고, 뭐 (이)영표 만큼 하겠습니까."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최 감독은 "우리가 올 시즌 경남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무척 고생했다. 경남이라는 팀을 잘 봐야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나간 팀이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세계 축구의 날이다.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물론이고, 새벽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정전이 펼쳐졌다. '축구광' 최 감독 역시 두 팀의 경기를 유심히 살펴봤다.
사실 최 감독은 결승전에 앞서 우승팀을 예측한 바 있다. 당시 최 감독은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했다. 예측은 100% 맞아 떨어졌다. 리버풀이 2대0 승리한 것. 최 감독의 '적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도 "한국이 독일을 제압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적중률 100%. 최 감독은 쑥스러운 듯 허허 웃었다. 그는 "아무리 그래도 (이)영표 만큼 하겠습니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둘은 2002년 한-일월드컵 등 현역시절 함께 한 동료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그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문어 영표'로 불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적중에 성공하지 못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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