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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진운이 좋다. 세네갈만 넘으면 정말 우승의 꿈도 가능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8강은 콜롬비아-우크라이나, 이탈리아-말리, 미국-에콰도르, 한국-세네갈로 완성됐다. 한국은 5일 16강전에서 '숙적' 일본을 맞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8강에서 역대전적 1무의 세네갈과 9일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세네갈을 꺾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지만 한국과 4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가운데 난적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우루과이(준우승 2회·3위 1회)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4강에서 만날 미국, 에콰도르는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갖고 있는만큼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국은 미국과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6승 3무 1패로 일방적 우세다. 에콰도르와도 2승 1패로 앞선다.
대회 전 선수들은 우승을 노래했다.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정정용호가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엣 운도 조금씩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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