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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백 명의 우라와 레즈 원정 응원단이 폭우가 쏟아지는 울산월드컵경기장 원정 응원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우라와는 벼랑끝이다. 부담스러운 원정에서 반드시 2골 이상을 넣고 이겨야 한다. 심지어 2013년 전북 원정 이후 K리그 원정에서 6연패중이다. 한국 징크스와 싸우는 우라와를 위해 열성적인 서포터스들이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경기장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걸개를 내걸며 붉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경기 1시간전부터 "우라와!"를 연호하고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며 홈구장 못지 않은 기세를 올렸다.
한편 울산은 이날 우라와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정동호가 포백라인에 포진했다. 믹스 박용우가 더블볼란치, 김인성 김성준 김태환이 2선 공격수로 나선다. 원톱 주니오가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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